▲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근 3년간 현역 판정을 받고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가 신교대의 입영신체검사 결과 재검판정을 받고 귀가한 병사가 4만374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방위원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신교대의 입영신체검사 재검판정으로 귀가한 장병은 2015년 1만1191명, 2016년 1만7577명, 2017년 1만4979명이었다.

지난해 인원이 감소한 이유는 신장과 체중 항목이 입영신체검사 재검판정 사유에서 제외되면서 귀가 장병이 소폭 감소했다.

2017년 귀가 판정사유를 보면 정신과 항목이 7834명으로 가장 많았고, 내과 3206건, 외과 2823건 순이었다.

김 의원은 "1차적으로 병무청의 입영신체검사 방식을 강화해 입영한 병사가 재검으로 인한 번거로운 상황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정신과 인력확보와 검사방식 강화를 통해 귀가자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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