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안대교 유도선에 방향을 구분하는 색이 칠해져 있다. ⓒ 부산경찰청
▲ 광안대교 유도선에 방향을 구분하는 색이 칠해져 있다. ⓒ 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은 방향이 헷갈리기 쉬운 교차로나 분기점 등지에 방향에 따라 다른 색깔로 유도선을 칠하는 작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노면 색깔유도선은 산성터널 접속도로와 금정구 서동 금사교차로, 해운대구 올림픽 교차로, 광안대교 상·하판 등 18곳에 칠해져 있다.

부산항대교 양방향 램프에는 운전자들이 이달 중 색깔 유도선을 볼 수 있고 광안대교와 일반도로 접속도로에는 다음달 선보일 예정이다.

유도선은 1방향만 안내할 경우 분홍색, 2방향을 안내할 때는 연한 녹색, 3방향을 안내할 경우 녹색으로 칠해졌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혼란을 초래하는 구간의 도로를 처음 지나는 운전자나 초보 운전자도 쉽게 주행할 수 있는 도로환경이 조성돼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하구조가 복잡한 도로 등에 노면 색깔 유도선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산성터널 접속도 안내선에 색이 칠해져 있다.  ⓒ 부산경찰청
▲ 산성터널 접속도 안내선에 색이 칠해져 있다. ⓒ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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