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서기의 리더십 이야기] 일류 리더의 필수품 '소통역량'
[은서기의 리더십 이야기] 일류 리더의 필수품 '소통역량'
  • 은서기 경제부 IT과학팀장·경영학박사
  • 승인 2018.10.10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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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등급에는 삼류, 이류, 일류의 3종류가 있다. 삼류 리더는 구성원을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고 오직 자기 능력만을 발휘한다. 이류 리더는 구성원의 힘을 사용할 줄 알지만 이것만으로 탁월한 성과를 내는데 한계가 있다. 일류 리더는 구성원의 지혜를 사용한다. 구성원의 지혜를 통해 지속가능한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누구나 일류 리더가 돼 조직을 잘 이끌어가고 싶어 한다. 그러나 쉽지 않다. 성공하는 리더는 비전을 제시하고 구성원과 소통을 잘한다. 리더십이 없는 사람의 공통점은 소통역량이 약하다는 점이다.

소통의 중심에 리더가 있다. 리더가 소통의 주인공이 돼야 한다. 솔선수범해서 소통의 문화를 만들어야 하는 게 리더다. 그러면 리더는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첫째, 목적에 충실해야 한다. 리더는 구성원과 소통할 때 목적을 세우고 목적에 맞는 언어를 사용해서 구성원과 소통해야 한다.

▲ 은서기 경제부 IT과학팀장·경영학박사
▲ 은서기 경제부 IT과학팀장·경영학박사

둘째, 소통은 쉽고 짧게 해야한다. 마법의 숫자 '3'을 활용하라. 전체적인 이야기 구조를 만들 때, 키 메시지를 만들 때, 반복할 때도 3법칙을 활용해라.

예를 들어 'SNS마케팅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구성원들과 소통한다고 해보자. 단순히 마케팅 전략에 대해 메시지를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3의 숫자를 쓰는 것이다.

"SNS마케팅 전략 3s에 대해서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3s는 스피치(Speech), 스토리(Story), 쇼셜(Social)입니다."

키 메시지를 3개로 함축해서 설명하면 구성원이 훨씬 이해하기 쉽다.

셋째, 공감을 얻어 내야한다. 공감의 언어는 나 중심이 아닌 상대방 중심의 언어를 구사하는 것이다. 맞장구 치고 눈을 맞추면 공감이 쉬워진다. 공감을 얻어야 마음이 움직인다.

상대를 보고 마음을 읽은 다음 전체 상황을 판단하고,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이론이 아니라 마음에 호소하면 공감을 얻을 수 있다.

넷째, 재미난 스토리텔러가 돼야 한다. 스토리는 인류가 사용해 온 그리고 영원히 사용될 가장 효과적인 소통방법론이다. 카리스마가 있는 권위적인 스피치가 아니라 할머니 같은 이야기꾼으로 구성원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해야 한다. 그래야 구성원이 가슴을 열고 다가온다.

마지막으로 반복 또 반복하라. 리더는 비전을 반복적으로 말하는 사람이다. 다양한 형태의 오프라인 비즈니스 회의나 쇼셜미디어를 활용해 비전을 반복해서 말해야 한다. 리더는 구성원들의 생각 또는 행동을 바꾸겠다는 의지가 확실하고, 그 의도를 구성원에게 분명하게 전달해야 한다. 명확한 목표를 위한 소통을 해야 한다.

리더는 구성원의 비전과 조직의 비전을 일치시킬 수 있도록 소통 유인책을 잘 만들어야 한다. 리더가 중심이 된 소통문화를 확대해야 한다. 조직내 구성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자율적으로 소통이 일어나도록 환경, 시스템, 공간, 풍토,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리더는 소통능력과 협업능력을 가지고 구성원들과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한다. 리더의 비전은 구성원들과 소통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소통을 잘하는 리더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다. 자신의 생각을 구성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다.

사회가 다원화 되고 기술이 진화될수록 구성원들은 생각, 철학, 언어의 단절에 빠지기 쉽다. 구성원들은 간은 시간, 같은 공간에 있지만 마음은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다.

리더는 모래알처럼 흩어진 구성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서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선장과 같다. 그 핵심에는 구성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이 있다.

■ 은서기 경제부 IT과학팀장·경영학박사 △저서 <삼성 은부장의 프레젠테이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언어품격> <1등 프레젠테이션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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