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 ⓒ 윤상직 의원실
▲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 ⓒ 윤상직 의원실

업무 중 사고로 사망해 순직 처리된 집배원이 지난 5년간 9명에 달하고 최근 5년간 안전사고로 사상한 우체국 집배원 수는 142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안전사고로 집배원 9명이 순직하고 421명이 중상을 당하는 등 1421명이 피해를 봤다.

연평균 중상자는 84명, 사상자는 284명에 달했다.

지역별 순직자는 전남이 4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북 2명, 서울·경인·충청 1명 등이었다.

중상자 피해는 경인지역이 117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경남 71명, 서울 67명, 전남 42명 순이었으며 제주가 7건으로 가장 적었다.

윤상직 의원은 "안전사고에 따른 우체국 집배원의 전체 사상자 수는 감소 추세지만 중상자나 순직자는 매년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장비 보급과 철저한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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