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새 정보 알림 시스템 개요. ⓒ 농림축산검역본부
▲ 철새 정보 알림 시스템 개요. ⓒ 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겨울철새의 국내 도래가 확인됨에 따라 가금 농가와 지자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강화하도록 철새 도래 경보를 발령했다고 2일 밝혔다.

철새 도래 경보 발령은 환경부등이 제공한 겨울철새 이동 정보를 활용해 가금류와 철새 간 AI 전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농가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철새 정보 알림시스템에 따라 발령 한 것이다.

철새 도래 경보 발령에 따라 검역본부는 가금류 농가와 지자체에 철저한 차단방역 조치를 권고했다.

검역본부는 앞으로도 환경부와 협조해 철새의 이동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철새 유입 현황 등 관련 정보를 농가 등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조옥현 방역감시과장은 "조류인플루엔자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비상연락망 구축, 국경검역강화, 철새도래지와 인근 농가 방역실태 지도·점검 계획 등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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