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청. ⓒ 송파구
▲ 송파구청. ⓒ 송파구

서울 송파구는 전국 자치구 최초로 미세먼지(PM-10) 제거용 초소형 청소차량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차량은 가로 1.9m, 세로 1m, 높이 3m의 초소형으로 그동안 청소차량 투입이 불가능했던 골목 등 자유자재로 돌아다니며 거리를 청소 할 수 있다.

먼지 흡입과 브러시를 이용한 물청소까지 가능한 최신식 복합 장비로, 필터 교환이 필요 없는 친환경 장비다.

구는 이 차량을 우선 잠실관광특구 일대에 배치해 잠실역과 방이동 먹자골목 주변 이면도로와 석촌호수 일대, 축제 현장에서 청소작업을 할 예정이다.

구는 기존 분진차와 노면청소차로는 큰 도로 위주의 청소만 가능한 탓에 주택가 골목과 좁은 차도, 보도를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 특수차량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특수차량 도입을 통해 주민들에게 효율적인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 구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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