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봉사자와 주민들이 담장에 금연벽화를 그리고 있다. ⓒ 서울 성동구
▲ 대학생 봉사자와 주민들이 담장에 금연벽화를 그리고 있다. ⓒ 서울 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흡연과 담배꽁초 무단투기 상습지역인 왕십리역 10번 출구 앞 주택 담장에 금연벽화를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곳은 지하철과 상가 이용자들의 흡연 장소로, 주민들이 밤낮없이 간접흡연에 시달리는 등 민원이 지속됐다.

이번 사업에는 벽화 봉사동아리 '꿈꾸는 붓' 대학생 30명과 행당1동 골목협의체 등 주민들이 참여해 지난달 벽화를 완성했다.

성동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금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도시 미관과 주변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장소 선정부터 제작 도안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 벽화를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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