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전선의 초고압 케이블. ⓒ LS전선
▲ LS전선의 초고압 케이블. ⓒ LS전선

LS전선은 덴마크 국영 에너지 기업인 외르스테드와 '혼시 프로젝트2'를 위한 초고압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2016년 외르스테드로부터 혼시 프로젝트1을 수주했던 LS전선은 이번 계약에 따라 2021년까지 400㎸ 프리미엄 케이블 등 350㎞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

혼시 프로젝트는 영국 동부 근해에 대규모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 1, 2가 내년과 2022년에 완공되면 240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4GW(기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명노현 대표는 "케이블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대표적인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연속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유럽은 물론 북미, 아시아 등에서 프로젝트 참여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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