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풍랑주의보로 인해 서해안 인천여객터미널 9개 항로 운행이 통제됐다. ⓒ 인천항 홈페이지 캡쳐
▲ 1일 풍랑주의보로 인해 서해안 인천여객터미널 9개 항로 운행이 통제됐다. ⓒ 인천항 홈페이지 캡쳐

서해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1일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9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5분 서해 중부 먼바다에는 초속 14m가량의 바람이 불고 3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등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9개 항로 여객선 12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내륙과 가까운 하리~서검과 외포~주문 등 3개 항로의 여객선 3척은 정상 운항한다.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오늘 오전 들어서 서해 앞바다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은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선착장으로 나와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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