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모든 어린이집 통학 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운전자가 차량 맨 뒷좌석에 있는 확인 벨을 누르지 않으면 비상 경보음이 울리는 장치다.

어린이집 82곳에서 선출한 원장·보육교사·학부모 대표단이 모여 여러가지 방식을 시연한 뒤 선택했다.

시는 대표단 의견을 반영해 다음달 국토교통부 규격 기준에 맞는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시내 모든 어린이집 통학 차량에 창착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자녀들이 안심하고 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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