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량인 비상구 유도등 조도. ⓒ 부산시
▲ 불량인 비상구 유도등 조도. ⓒ 부산시

부산시는 추석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349곳을 정해 안전 점검한 결과 138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술직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으로 17개 점검반을 꾸려 판매시설, 숙박시설, 집회장, 운동시설 등을 대상으로 했다.

점검 결과 소방분야에서는 유도등 조도 불량, 피난안내도 부적정, 발신기 노후 등 87건이 적발됐고 건축분야에서는 옥상배수구 적치물 방치, 주차장 철골 피복 탈락, 외벽 매립철근 불량 등 25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전기분야의 경우 분전반 위험 미표시, 미접지 콘센트 사용 등 2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고 기계분야에서는 기계실 공조기 부식 등이 지적됐다.

부산시는 이번에 적발된 위반사항을 다음달 31일까지 모두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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