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진구 범양로와 남구 분포로에 시범 설치 운영중인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시스템. ⓒ 부산시
▲ 부산진구 범양로와 남구 분포로에 시범 설치 운영중인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시스템. ⓒ 부산시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보행자가 많이 다니지 않는 횡단보도에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시스템을 시범 설치한다.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시스템은 보행자가 없을 때는 차량 속도를 원활하게 유지하다가 보행자가 나타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인식해 횡단 신호를 주는 신호운영 체계다.

부산시는 지난달부터 3000만원을 들여 부산진구 범양로와 남구 분포로 2곳에 이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부산에는 보행자가 버튼을 누르면 신호가 들어오는 보행자 작동 신호기도 97곳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보행자 자동인식시스템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이라며 "시범 설치한 지역의 효과를 자세히 분석해 시민들의 보행안전에 최적의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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