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바른미래당 국회부의장(전남 여수을·4선)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 바른미래당 주승용 국회부의장 ⓒ 주승용 의원실
▲ 바른미래당 주승용 국회부의장 ⓒ 주승용 의원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중흥삼거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7억 △여수 소라도서관 구조 보강 3억 △ 율촌 도서관 내진 보강사업 2억 △ 교통안전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 사업 1억 5000만원 등 재난안전 관련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별로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중흥삼거리는 도로구조상 직선의 상하행선이 만나는 곡선 구간이다. 이 구간은 버스승강장과 횡단보도가 있어 주민 통행이 많은 지점이다. 도로내 교통안전시설 미비와 여수국가산단 화물차량 과속운행으로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소라 도서관과 율촌 도서관 경우 매일 수백명이 이용하는 지역 대표 도서관이다. 내진성능 평가결과 안전성과 종합평가의 안전등급이 D등급으로 내구성 증진을 위한 보수보강이 시급한 상태다.

교통안전 무인단속카메라는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과 사망 사고 발생구간에 차량들의 과속·신호위반을 단속할 수 있도록 설치해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가 필요한 사업이다.

주승용 부의장은 "여수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겨울이 멀지 않은 상황에서 재난이 발생하면 더 큰 피해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여수시도 서둘러 관련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민원을 적극 청취하고 불편함을 해소해 안전한 여수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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