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화성시의 산업폐기물 처리시설서 불이 나 5층짜리 건물이 화염에 휩싸여 있다. ⓒ 경기도재난안전본부
▲ 경기 화성시의 산업폐기물 처리시설서 불이 나 5층짜리 건물이 화염에 휩싸여 있다. ⓒ 경기도재난안전본부

경기 화성시의 한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난 불이 소방당국의 12시간에 걸친 진화작업 끝에 완전히 꺼졌다.

15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0분쯤 화성시 향남읍의 산업폐기물 처리시설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5대와 소방관 67명을 동원, 12시간 만에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5층짜리 연면적 1200㎡ 규모의 건물 전체가 불에 탔다.

소방 관계자는 "건물 내부에는 발화원이 될 수 있는 산업폐기물 600톤가량이 쌓여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소방본부는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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