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 ⓒ CJ대한통운
▲ 안병훈. ⓒ CJ대한통운

안병훈(27)이 1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골프 월드컵에 다시 한번 한국 대표로 출전해 명예 회복을 노린다.

ISPS 한다 멜버른 월드컵 오브 골프 대회 조직위원회는 14일 "안병훈이 2016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한국 대표로 골프 월드컵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골프 월드컵은 28개국에서 선수 2명씩 팀을 이뤄 출전하며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47위로 가장 높은 안병훈은 오는 21일까지 함께 월드컵에 나갈 파트너를 정해 대회 조직위에 통보해야 한다.

올해 대회는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더 메트로폴리탄 골프 클럽에서 진행된다. 호주에서 열리는 골프 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상금인 700만불의 우승상금을 부여한다.

안병훈은 지난 2016년에 김경태(32)와 출전해 22위에 올랐다.

올해 대회에 출전이 확정된 주요 선수로는 카일 스탠리(미국), 티럴 해턴(잉글랜드), 마크 리슈먼(호주), 고다이라 사토시(일본), 리하오퉁(중국),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애덤 해드윈(캐나다), 마르틴 카이머(독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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