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 제3차 연례총회에서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12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 제3차 연례총회에서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국제 공조와 신뢰 구축을 위한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제3차 연례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AMP는 국경을 넘어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국제사회가 협력해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자율적 협의체다. 한국 주도로 2016년 7월 발족해 세계 41개국 55개 부처·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아랍ICT기구 사무총장,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원 부원장 등 26개국 33개 부처·기관 대표단과 국내 정보보호분야 주요 기관, 단체들이 참석했다.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보안'을 주제로 한 이번 총회에서 회원기관들은 신규회원(아랍ICT기구, 코트디부아르) 소개, 지역 포럼 성과·계획 공유 등 CAMP의 운영 성과와 향후 진행 방안을 논의했다.

아태지역 전기통신협의체(APT)의 사이버보안 심포지엄과 공동 세션도 진행해 다른 국제기구와의 협력도 강화했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정보통신기술이 모든 산업 분야로 확대되는 융합 환경에서 국가 간 경계 없이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세계 각국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CAMP가 국제 협력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국제 공조와 신뢰 구축을 위한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 제3차 연례총회를 개최했다.정태명 성균관대학교 교수(왼쪽부터),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인도네시아 아셉 체루딘 BSSN(Badan Siber dan Sandi Negara) 부원장,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아랍ICT연합 모하메드 벤 아모르 사무총장, 페루 미구엘 야마사키 코이즈미 DNI(Direccion Nacional de Intelwigencia) 국장, 이민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국제 공조와 신뢰 구축을 위한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 제3차 연례총회를 개최했다.정태명 성균관대학교 교수(왼쪽부터),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인도네시아 아셉 체루딘 BSSN(Badan Siber dan Sandi Negara) 부원장,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아랍ICT연합 모하메드 벤 아모르 사무총장, 페루 미구엘 야마사키 코이즈미 DNI(Direccion Nacional de Intelwigencia) 국장, 이민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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