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소방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 소방청
▲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소방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 소방청

소방청은 10일부터 이틀간 충북 충주시와 음성군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재난 대응 능력을 겨루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를 연다.

올해 31회째인 이 대회에는 18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소방공무원 400명과 의용소방대원 200명이 참가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11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소방공무원들은 △화재진압분야 △최강소방관 선발 △구조·구급분야 등 종목에 참가한다. 최강소방관 경기에서는 호스 끌어 소방차 연결, 사다리 운반, 25㎏ 중량물 옮기기 등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평가한다.

평소 생업에 종사하다 재난 발생때 현장에 달려가는 의용소방대원들은 소방호스 끌기, 수관연장과 방수자세, 개인장비 착용 등에서 기량을 겨룬다.

재난현장에서 드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소방드론 전술 운용대회', 위험물질 누출사고 때 즉각 현장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위험물질 사고대응' 경기도 열린다.

특별 행사로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도 열린다.

종합성적 1위 시·도에는 대통령상이, 2~3위 시·도에는 국무총리상이 수여된다. 분야별 1위팀과 최강소방관 경기 1~3위 입상자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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