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2시 50분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명지전문대 별관 창업교육센터 건물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건물 맨 위층 옥탑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시작돼 오후 1시 14분쯤 완전히 진압됐다.

건물 옥탑방에 살고 있던 50대 여성 A씨와 그의 10대 아들 B씨가 심폐소생술(CPR)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B씨는 숨졌고, A씨는 화상을 입어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건물 1~3층은 사무공간으로 쓰이고 맨 위 옥탑방에서 피해자들이 거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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