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인증원이 20년간 쌓아온 기술과 성과를 바탕으로 건물과 공장 등의 화재위험을 평가하는 독창적인 기법을 개발했다.

한국안전인증원은 '화재 위험관리 시스템'과 '공간 위험지수를 이용한 화재 위험평가 시스템' 등 2건의 독창적 평가기법의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화재 위험관리 시스템'은 건물과 공장 등의 화재 위험도를 화재성장 단계별로 평가해 위험도와 위험비용을 산출하는 기법이다. 이를 통해 안전예산 투자때 활용할 수 있는 비용편익분석까지 가능하게 구성돼 있다.

'공간 위험지수를 이용한 화재 위험평가 시스템'은 건축물 내 각각의 공간별로 위험도를 평가하는 기법이다.

공간특성에 따라 △위험요소 △대응수준 △화재감지 △화재진화 △화재제어 등을 평가해 공간별 위험도를 산출한다.

한국안전인증원은 특허받은 기법을 전산화해 공식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안전인증원은 소방청을 주무부처로 2002년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공간안전인증과 대한민국 안전대상을 운영하고 있다.

또 화재소방분야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공간안전연구소와 시민들의 화재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비영리 미디어 인터넷신문 세이프타임즈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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