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정재원(34) 우완 언더핸드 투수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SK는 언더핸드 유형의 구원투수를 영입해 불펜진의 다양성과 깊이를 강화하기 위해 정재원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염경엽 단장은 "정재원은 성실한 태도와 좋은 구종을 겸비해 새로운 팀에서 더 나은 활약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속 140㎞대 힘 있는 볼을 던지는 정재원은 안산공고를 졸업하고 2004년 프로에 데뷔해 한화 이글스에서만 11시즌을 뛰었다.

그동안 1승 9패 7홀드, 탈삼진 116개, 평균자책점 8.42를 기록했다.

정재원은 지난달 우완 투수 심수창과 한화에서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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