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연수구 주민자전거 '쿠키자전거' ⓒ 인천연수구
▲ 인천 연수구 주민자전거 '쿠키자전거' ⓒ 인천연수구

인천 연수구는 이달부터 주민자전거인 쿠키자전거를 300대에서 1000대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연수구는 지난 4월 삼천리자전거와 '주민자전거 관리·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6월부터 2개월간 무료로 시범 운영했다. 지난달부터는 20분당 250원의 요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쿠키자전거는 핸드폰 앱과 자전거의 위치정보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빌리고 반납하는 서비스다.

공공자전거는 별도의 자전거 거치대와 대여시스템이 필요하지만 쿠키자전거는 몸체에 잠금장치와 대여·통신장비 등을 내장해 이용자 불편을 줄였다.

쿠키자전거를 이용하려면 '쿠키자전거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회원가입한 뒤 요금을 충전해야 한다.

앱을 이용해 자전거 위치를 파악해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촬영하면 이용할 수 있다.

반납은 목적지에 도착해 자전거의 잠금장치만 잠그면 된다.

고남석 구청장은 "주민자전거 확대운영으로 주민들이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건강도 다지고 환경 보전하는 주민자전거에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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