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에 도시락 등을 먹고 식중독에 걸릴 우려가 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철 아침과 저녁으로 선선하지만, 낮 기온이 높아 식중독균이 잘 증식할 수 있기에 식중독이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5년간 계절별 식중독 평균 발생 건수를 보면, 가을 81건(1144명)으로 봄 83건(1702명)과 여름 106건(2780명) 등과 비교해 적지 않다.
식약처 관계자는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조금만 조심하면 건강하고 즐거운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다"며 "식중독 3대요령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지켜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