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
▲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

에쓰오일은 3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순직 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2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회를 위해 희생한 순직 소방관의 자녀들이 슬픔을 딛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2006년 시작한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1189명에게 34억원이 지원됐다.

에쓰오일은 수혜 학생들이 초등학교부터 중·고교와 대학에 진학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오스만 알 감디 최고경영자(CEO)는 "아버지가 사회를 위해 베푼 희생과 용기를 기억하고 여러분이 성장하면서 겪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원동력으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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