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성원자력발전소 ⓒ 한국수력원자력
▲ 월성원자력발전소 ⓒ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경북 경주 월성원전 지역 환경방사능 상태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월성원자력본부 의뢰를 받아 지난해 월성원전 지역 흙, 식수, 채소류, 바닷물, 어류 등 777개 시료와 주민 관심 시료 40개를 채취해 방사능 농도를 분석했다.

삼중수소는 경주 양남면 읍천1리 마시는 물에서 최대인 13.1Bq/L 검출됐다. 이 물은 1년간 마시더라도 일반인 선량한도인 1mSv/yr의 1만분의 2로 인체 영향이 미미하다. 

김홍수 경북대 교수는 "시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전역에서 검출되는 방사능 농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주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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