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경기에서 황의조가 골을 넣기 위해 몸싸움을 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 23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경기에서 황의조가 골을 넣기 위해 몸싸움을 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황금발' 황의조(감바오사카)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한국 축구가 우즈베키스탄에 '복수'를 하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120분 연장혈투 끝에 연장 후반 13분 황희찬(잘츠부르크)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4대 3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오는 29일(한국시간) 오후 6시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베트남과 결승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의 콤비 플레이로 선제골을 뽑은 한국은 황의조의 해트트릭이 폭발하며 지난 1월 중국에서 치러진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 당했던 1대 4 참패의 부끄러운 기억을 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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