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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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평창동계올림픽으로 달아오른 열기를 이어 나가기 위해 춘천시와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는 '2018 레저 춘천 K-POP 메가콘서트' 관람을 위해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지에서 외국인 관광객 3000명이 방문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지난달 12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국내 유력 인바운드 여행사를 초청해 K-POP행사와 연계한 외국인관광객 유치상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여행사와 강원도 해외관광사무소를 통해 모집한 외국인 관광객은 K-POP 메가콘서트와 춘천 국제레저대회 개막 축하와 성공개최를 응원하게 된다.

춘천 K-POP 메가콘서트와 연계해 해외 3개국 미디어·여행사 관계자 초청 '포스트 평창' 강원관광 팸투어도 병행한다.

팸투어단은 중국, 말레이시아, 라오스 등의 해외 영향력 있는 언론 매체와 여행업 관계자들로 구성된다.

팸투어단은 각자의 일정으로 강원도를 돌아보며 한류와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담아 자국에 전파할 계획이다.

올림픽 개최도시 강릉의 선교장, 주문진 드라마 촬영지와 주요 관광지, 양양 해변, 고성 DMZ통일전망대, 박물관, 춘천 스카이워크, 육림고개 드라마 촬영지를 돌아본다.

춘천 닭갈비와 강릉 초당순두부 등의 한류음식도 체험한다. 마지막 일정으로 메가 콘서트에서 한류 K-POP의 진수를 체험한다.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교통망과 숙박시설 등 강원도 관광인프라를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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