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북상 중인 태풍 솔릭에 인명피해가 없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 국무총리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북상 중인 태풍 솔릭에 인명피해가 없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 국무총리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태풍 솔릭이 지나가는 이틀 동안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공직자는 비상한 각오로 경계태세에 임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를 방문해 6년 만에 한반도에 직접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9호 태풍 솔릭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 총리는 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의 비상상황실 가동해 정부와 지자체의 선제적 피해 예방조치와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야영객, 피서객, 관광객들에게 미리 알려 대피토록 조치하고 산 절개지 등 집중호우와 강풍에 취약한 분야를 집중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기초자치단체 경우 홀로 사는 고령자, 위험지역 거주자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두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양식장·비닐하우스·축사 등 농수산 시설물 피해예방 조치 △신속한 구조·응급복구를 위한 피해 복구태세 준비 △태풍 상황의 실시간 파악과 신속 전파를 위한 전달 시스템 사전 점검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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