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교통관제센터와 경비함정간 정보 공유로 지속적인 단속

지그재그 운항 모습 예시(노란색 : 정상항해, 빨간색 : 음주항해)

국민안전처 해경안전본부는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경비함정간 정보공유 강화로 지속적인 음주선박 단속지원과 해양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해경본부는 해상에서의 음주단속의 경우 환경적인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아 입항이나 하선단계에서 단속이 주로 이뤄지는 편이라고 말했다.

해경본부는 정부조직 개편으로 부산 등 전국 18개 해상교통관제센터가 일원화돼 해상안전 기능을 강화했고, 해상교통관제센터의 음주선박 단속지원으로 안전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해경본부는 육상은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로 음주운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정착단계에 있지만, 해상의 경우 음주운항으로 인한 선박운항자의 해양사고 피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류춘열 국민안전처 해양장비기술국장은 "해상은 육상처럼 선박운항 중 음주적발이 어려웠으나, 해상교통관제센터와 일원화 이후 항해선박도 단속이 가능해져 해상질서 확립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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