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에너지절약 행사때 서울시청 주변 건물들이 소등했다. ⓒ 서울시
▲ 지난해 에너지절약 행사때 서울시청 주변 건물들이 소등했다. ⓒ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22일 서울광장에서 '불을 끄고 별을 켜다, 나누자! 평화의 에너지'를 주제로 제15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에너지의 소중함을 알리고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등 정부 부처와 환경단체, 시민들이 참여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5분 소등이다. 오후 9시부터 5분간 서울시청과 구청 청사는 물론 63빌딩, 서울N타워, 롯데월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서울 지역 랜드마크 건물들이 일제히 불을 끈다.

이화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외대, 한양대 등 대학들도 소등에 참여한다.

서울시는 서울광장에 에너지 체험 부스를 열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안을 소개하고, 태양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김연지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기후변화 문제가 일상이 됐다"며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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