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욱 서울호텔 총지배인(왼쪽 세번째)과 김병석 한국표준협회 본부장(네번째)이 17일 관계자들과 실내 공기질 인증 취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서울신라호텔
▲ 조정욱 서울호텔 총지배인(왼쪽 세번째)과 김병석 한국표준협회 본부장(네번째)이 17일 관계자들과 실내 공기질 인증 취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이 국내 호텔 최초로 한국표준협회의 실내 공기질 인증을 취득해 친환경 호텔로 공인 받았다.

서울신라호텔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실내 공기질과 관리 수준에 대해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객실, 피트니스를 포함한 8개 업장의 현장실사 등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실내 공기질 인증은 환경친화적 실내 공간 확산을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가 개발한 인증이다. 다중이용시설과 작업장, 사무실, 학교 등을 대상으로 10가지 항목에 대한 실사를 거쳐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서울신라호텔은 평가 대상인 오염물질 10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유해인자의 실내농도를 측정하는 그린퍼센트 기준으로 대부분 항목에서 90%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일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초미세먼지, 곰팡이 등 4개 항목은 100%를, 총부유세균, 라돈 등 2개 항목은 99%를 획득했다.

서울신라호텔은 지난해 7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환경 유해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호텔에 수여하는 환경마크를 받은 바 있다

조정욱 서울신라호텔 총지배인은 "국내 호텔 최초로 실내 공기질 인증을 취득한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고객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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