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기상악화로 인해 여객선 출항이 통제됐다. ⓒ 인천항 여객터미널
▲ 17일 기상악화로 인해 여객선 출항이 통제됐다. ⓒ 인천항 여객터미널

서해상 기상악화로 17일 오전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여객선 가운데 9개 항로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인천 먼바다에는 2∼3m에 이르는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4∼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오전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9개 항로의 여객선 12척이 운항 하지 않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인천∼덕적, 인천∼이작, 대부∼이작, 대부∼덕적 4개 항로는 운항할 가능성도 있다.

강화도 하리∼서검, 외포∼주문, 영종도 삼목∼장봉 등 내륙에서 비교적 가까운 3개 항로 여객선 4척은 오전부터 정상 운항한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선착장에 나오기 전에 선사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먼저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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