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 오일이 워킹맘과 은퇴한 중년을 응원하는 '송(Song) 광고'를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제일기획이 밝혔다.

에쓰 오일은 올해 광고 콘셉트를 '대국민 응원캠페인'으로 정하고 대상을 물색해왔다. 그 결과 복직하는 워킹맘과 은퇴 후 창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중년을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이에 광고에는 육아휴직 후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걱정과 기대를 안고 출근길에 오르는 워킹맘의 모습(워킹맘 편)과 은퇴 후 플라워 카페를 창업하고 첫 배달에 나서는 중년 남성(꽃중년 편) 등의 모습이 담겼다.

광고를 제작한 제일기획은 "가족과 지인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스토리를 광고에 담아 공감대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았던 에쓰오일 CM송이 오랜만에 광고에 등장한 것도 눈길을 끈다.

광고는 공개 2주 만에 온라인 누적 조회 수가 250만건을 넘어섰다.

또 광고 전문 포털 사이트 TVCF가 광고업계 종사자와 광고주 등의 평가, 소비자 패널 설문, 공유 횟수, 재생시간 등을 종합해 선정하는 베스트 CF 100 순위에도 워킹맘 편은 1위, 꽃중년 편은 7위를 기록했다.

에쓰 오일은 이번 광고와 연계해 오는 27일부터 한달간 '구도일 패밀리 응원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성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즉석 당첨 경품행사를 하고 100만원 주유권·식기세척기 등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CM송 따라 부르기 이벤트와 응원메시지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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