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1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 ⓒ 통일부
▲ 지난 6월 1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 ⓒ 통일부

남북이 13일부터 개성에서 평양까지 이어지는 경의선 도로의 현대화를 위한 현지 공동조사에 들어간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9시쯤 백승근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을 단장으로 우리측 공동조사단 28명이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개성으로 출발했다.

남북 도로 공동연구조사단 1차 회의도 이날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남북 양측은 오는 17일까지 개성에서 평양까지 경의선 도로의 현대화를 위한 공동조사를 하기로 했지만 북측이 지난 9일 밤늦게 별다른 설명 없이 연기를 요청한 바 있다.

남북은 경의선 도로에 이어 고성~원산 간 동해선 도로에 대한 공동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남북 양측은 지난 6월 28일 도로협력 분과회담에서 개성~평양 경의선 도로와 고성~원산 동해선 도로 현대화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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