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유통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역사  자판기에 점자스티커를 부착했다. ⓒ 코레일유통
▲ 코레일유통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역사 자판기에 점자스티커를 부착했다. ⓒ 코레일유통

코레일유통이 전국 역사내 자동판매기 운영 인력 29명에 대해 점자 교육과 더불어 시각장애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점자 교육은 자판기에 올바른 점자스티커를 부착해 장애인들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코레일유통 자판기 운영 직원들은 자모, 약자, 문장부호, 기호, 숫자, 로마자 등에 대한 점자 교육을 수료했다. 앞으로 자판기에 점자스티커를 붙일때 오류를 방지해 시각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2015년부터 2500대의 자판기에 장애인 전용 점자스티커를 부착해 운영하고 있다.

점자스티커 제작을 위한 전용 프린터와 용지를 구매해 8만장 이상의 스티커를 자판기에 부착하고 있으며, 월 1회 정기적으로 부착상태를 점검한다.

코레일유통은 최근 자판기 800대의 카드사용때 결제에러와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카드단말기를 교체하는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장비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

신형 카드단말기 교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구형 카드단말기를 사용하지 못할 때는 카드 결제 불가 안내문을 붙이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번에 교체된 카드단말기는 금융감독원이 정하는 보안인증에 적합한 IC 신용카드 단말기로, 정보보호가 강화돼 고객이 안심하고 자판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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