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시 샛별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 설치한 '옐로카펫' 앞에서 어린이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 LG이노텍
▲ 충북 청주시 샛별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 설치한 '옐로카펫' 앞에서 어린이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 LG이노텍

LG이노텍은 충북 청주시 샛별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LG이노텍 청주사업장 직원 20명이 참여해 설치한 것으로 지난해 청주시 봉정초등학교 앞 설치에 이어 두번째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대기 공간의 벽과 바닥에 알루미늄 소재의 노란색 스티커를 부착한 교통안전 시설물이다.

이번에 설치된 옐로카펫은 상단에 센서가 달린 태양광 램프가 부착돼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켜진다. 밤 시간대에 자칫 안 보일 수 있는 옐로카펫 구역을 밝혀 어린이들을 보호한다는 목적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샛별초등학교 앞 횡단보도는 사거리 교차로 지점이라 평소 교통량이 많고 복잡해 사고가 빈번한 지점"이라며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옐로카펫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청주시청,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청주지역 초등학교, 주민 등과 협의를 통해 어린이 보호가 필요한 구역을 중심으로 옐로카펫을 계속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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