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철 충남교육감(왼쪽부터), 양승조 충남지사, 이재열 충남경찰청장,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이 3일 도청 상황실에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고 더 행복한 충남 만들기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충남도
▲ 김지철 충남교육감(왼쪽부터), 양승조 충남지사, 이재열 충남경찰청장,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이 3일 도청 상황실에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고 더 행복한 충남 만들기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충남도

충남도가 4년내에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종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양승조 지사는 3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지철 도교육감, 이재열 도경찰청장,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고 더 행복한 충남 만들기 업무협약을 했다.

4개 기관은 과속·신호위반·불법 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강화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도민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 등을 통해 교통문화지수를 높이도록 노력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5년 382명, 2016년 388명으로 지난해 351명으로 감소하고 했지만 인구 10만 당 사망자와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는 전국 평균이다.

도는 2021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지난해 절반인 200명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횡단보도 안전 대기장치 설치 △지방도변 마을주민 보호구역 정비 △협소 교량과 지방도변 인도 설치 △스마트폰 사용제한 노면 표시 설치 등 22개 과제를 추진한다.

양 지사는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교통질서 위반 행위를 근절하도록 노력해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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