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경기 파주 삼륭물산 가구보관용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 파주소방서
▲ 1일 경기 파주 삼륭물산 가구보관용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 파주소방서

역대 최고 폭염을 기록한 지난 1일 경기도 파주 삼륭물산 물류창고에서 난 불이 10시간 만에 진화가 완료됐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 12분쯤 파주 월롱면 삼륭물산 가구 보관용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4722㎡의 창고 건물과 내부에 있던 가구·매트리스 등을 전부 태우고 10시간 만인 2일 오전 3시 1분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본부는 재산 피해를 4억5000만원으로 추산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본부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73명과 장비 62대를 동원했지만 매트리스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전기적 요인으로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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