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후 7시 37분쯤 충북 제천시 왕암동의 원료의약품 제조 공장 화재로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  ⓒ 연합뉴스
▲ 1일 오후 7시 37분쯤 충북 제천시 왕암동의 원료의약품 제조 공장 화재로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 ⓒ 연합뉴스

1일 오후 7시 37분쯤 충북 제천시 왕암동의 원료의약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8시 2분쯤 2개 이상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 진화에 나섰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천시 관계자는 "공장 밖에 쌓아놓은 고체 폐기물이 폭염 속에 자연 발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제천에서는 이날 오후 2시 26분 수은주가 39.8도까지 올라가는 등 기상 관측 이래 최고기온이 기록됐다.

또 현장에서 불을 끄던 소방대원 1명은 무더위 속에 탈진해 병원에 실려 갔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 1일 오후 7시 37분쯤 충북 제천 왕암동의 한 원료의약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이 탈진해있다. ⓒ 연합뉴스
▲ 1일 오후 7시 37분쯤 충북 제천 왕암동의 한 원료의약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이 탈진해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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