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활동 저변 확대에 따른 사고 집중, 현장중심 안전관리 추진

업무 보고를 받고 있는 홍익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장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는 나들이객이 증가할 것을 대비, 현장 중심 안전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5일 밝혔다.

안전처는 낚시, 갯벌 체험, 스쿠버다이빙 등 해안 활동 저변이 확대됨에 따라 그에 따른 안전사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전처는 전국 17개 해경서를 중심으로 △연안 해역 위험성 조사를 통한 위험구역 지정ㆍ관리 △해수욕장 해상구조대 운영을 통한 해수욕장 안전관리 △「연안안전의 날」ㆍ「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 △위험예보제를 활용한 사전 안전 정보 제공으로 국민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홍보 등 현장에 필요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지역 특성에 맞게 시행한다.

국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물놀이 안전수칙 등 교육ㆍ체험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해양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익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행락철을 대비해 현장 중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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