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조사 기관 앱애니는 올해 2분기 구글플레이에서 한국이 소비자 지출액 점유율 증가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다음으로 미국, 독일 등 순이었다.

애플 iOS 앱스토어의 소비자 지출액 점유율 증가 순위에서는 미국이 1위였고 대만과 영국이 그 뒤를 이었다.

2분기 한국에서 구글플레이는 애플 iOS 앱스토어보다 다운로드 수는 230%, 소비자 지출은 310% 각각 높았다.

한국에서 구글과 애플을 통틀어 가장 소비자 지출이 많았던 게임은 리니지M과 검은사막 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이었다. 앱은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지, 아자르, 푹 등 순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양대 앱스토어의 올해 2분기 다운로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284억건, 소비자 지출은 20% 오른 185억 달러를 기록했다.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수는 200억건을 넘기며 iOS 앱스토어의 2.6배에 달했지만, 소비자 지출은 iOS가 구글플레이보다 80%가량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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