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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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25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기술원 대강당에서 올해 새로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서 발표되는 새 기술은 △버스정류장 공간분리형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차량 부착형 도로 먼지 집진시스템 △차량 부착형 유전영동 집진 기술 △바이오매스 발전소용 미세먼지 제거 정전 여과시스템 △고형폐기물 연료사업장의 복합대기오염물질 저감기술 등 5가지다.

'버스정류장 공간분리형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적용해 정류장 안의 미세먼지 농도를 바깥과 비교해 절반 이상 낮추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다.

특히 이 기술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와 부천시의 실제 버스정류장에 적용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환경부가 추진해온 드론 미세먼지 측정 기술 등의 성과도 소개된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미세먼지는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현안 문제로서, 국민과의 소통에 기반한 미세먼지 대응 기술개발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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