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항 김포아라뱃길 수상에서 중부해경청 고속 단정이 기동연습 시연을 보이고 있다. ⓒ 이명상기자
▲ 경인항 김포아라뱃길 수상에서 중부해경청 고속 단정이 기동연습 시연을 보이고 있다. ⓒ 이명상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24~25일 중부해경청 체력단련장과 경인아라뱃길 김포여객터미널앞 해상에서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대회는 참가 팀별 경쟁을 통해 불법 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단속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서해5도 특별경비단과 인천·평택·태안·보령 4개 해경서 23개 팀에서 선발된 최강의 특수기동대 6개팀 54명이 참가한다.

평가내용은 △진압장비 운용‧분해조립법 △심폐소생술 △산소호흡기 사용법 △단정 작전기동술 △종합전술 등이다.

경연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최우수 2개팀은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오는 9월에 열리는 전국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경연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박찬현 중부해경청장은 "대회를 통해 하반기 성어기를 대비 단속역량을 점검한다"며 "해상특수기동대의 팀워크를 향상시켜 우리 해역에서 외국어선의 불법조업을 근절해 해양주권 수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불법 모의선에 해경 고속단정이 등선 시범 시연을 펼치고 있다. ⓒ 이명상기자
▲ 불법 모의선에 해경 고속단정이 등선 시범 시연을 펼치고 있다. ⓒ 이명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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