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석 광주동부경찰서장(오른쪽 4번째)과 경찰·조선대 관계자들이 '맑은 화장실' 인증을 한 뒤 '엄지척'하고 있다. ⓒ 광주동부경찰서
▲ 김재석 광주동부경찰서장(오른쪽 4번째)과 경찰·조선대 관계자들이 '맑은 화장실' 인증을 한 뒤 '엄지척'하고 있다. ⓒ 광주동부경찰서

광주동부경찰서는 조선대 중앙도서관 현관 1층 화장실을 '맑은 화장실'로 인증했다고 23일 밝혔다.

맑은 화장실은 방범시설을 설치하고 꾸준히 관리해 불법촬영 등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없앤 화장실을 인증하는 광주동부경찰서 자체 시책이다.

동부서 범죄예방진단팀이 방범시설 설치 여부 등을 진단하고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점검 과정에서 보완할 점이 발견되면 시설주가 자체적으로 방범시설 설치하도록 권고한다.

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화장실 전 구역에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를 점검하고 화장실 관리자를 대상으로 여성 범죄 예방 교육을 한 후 인증패를 최종 부착한다.

맑은 화장실로 지정된 화장실은 경찰 범죄예방진단팀이 주기적으로 방범진단을 하고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등 6개월마다 재인증을 시행한다.

김재석 광주동부경찰서장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학원가 등으로 맑은 화장실 제도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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