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남부소방서가 보유한 최신 화학차의 성능을 시험하고 있다. ⓒ 울산남부소방서
▲ 울산남부소방서가 보유한 최신 화학차의 성능을 시험하고 있다. ⓒ 울산남부소방서

울산 남부소방서는 대형·특수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최첨단 내폭 굴절화학차를 공단 119안전센터에 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11억9000만원을 들여 도입한 신형 내폭 굴절화학차는 화재 현장에서 폭발 등으로부터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우수한 방폭 성능으로 화점에 근접해 불을 진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차량에는 소화 용수 9000ℓ와 포 소화약제 2000ℓ를 적재할 수 있으며, 분당 방수량은 1만ℓ다.

압축공기포와 20m 굴절 붐을 장착해 석유화학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수 화재 대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남부소방서는 기대하고 있다.

김성달 남부소방서장은 "신형 내폭 굴절화학차 배치로 국내 최대 석유화학 단지를 관할하는 남부서 소방력이 한층 더 보강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