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식품위생·농·수산물명예감시원 총 384명 위촉

서울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농ㆍ수산물명예감시원으로 384명을 위촉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위촉된 감시원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소비자 관련 단체와 대학교 식품관련학과 등에서 추천을 받고 희망하는 개인을 선발하며, 식품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감시원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위주로 구성해 운영한다.

시는 93년 12월 서울시가 최초로 민ㆍ관합동 점검업무로 도입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95년 정부의 우수정책으로 채택돼(법제화)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민ㆍ관 거버넌스의 성공사례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부터 그동안 관련법이 달라 별도 운영하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농ㆍ수산물명예감시원을 통합해 한사람이 두 가지 임무를 맡아 지도ㆍ계몽ㆍ홍보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5일 부터 2018년 4월 4일까지 활동한다.

감시원은 △식품안전 파수꾼으로 위해식품의 근절과 지도ㆍ계몽 △시장·음식점 원산지표시 관리 △건강하고 안전한 바른 먹거리 정보 전달자 △즐겁고 따뜻한 밥상을 만드는 서울의 음식시민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5일 오후 2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농ㆍ수산물명예감시원 384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직무교육도 실시한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정책을 실현하는 동반자로서 감시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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