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소방관들이 서로의 기량을 겨루는 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20일 소방청에 따르면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전 세계 소방인이 모여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국제대회다. 한국에서 이 대회가 열리는 것은 2010년 대구 대회 이후 두번째다.

오는 9월 9일 전야행사를 시작으로 10일부터 50개국 6000여명의 소방관들이 계단오르기와 소방차 운전, 수중인명구조 등 75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대회 기간 중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소방정책 국제심포지엄, 전국119소방동요대회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충주종합운동장에서는 2018 충북소방산업엑스포가 열려 소방관련 첨단장비가 소개된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전 세계 소방관들이 하나 돼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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