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리사가 결식아동에 지원할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 성남시
▲ 조리사가 결식아동에 지원할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 성남시

경기 성남시는 여름방학 동안 밥을 거를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 3463명에게 급식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결식아동 급식 예산 6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 한부모 가족, 보호자 부재 가구의 아동 등 법정지원 대상자 1935명과 지역 아동센터 이용 아동 1466명, 교사·사회복지사·동 담당 공무원·통·반장 등이 추천한 아동 62명 등이다.

아동 희망 등에 따라 하루 1~3끼 지원한다. 위탁한 도시락 제조업체가 각 집에 배달하거나 지역 아동센터 급식소를 통해 밥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한끼에 4500원 상당이며 대상 아동 학교별 방학 일정에 맞춰 급식을 제공한다.

시는 결식 우려가 있는데도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아동을 위해 추후 추천이나 신청으로 추가적인 급식을 지원할 방침이다.

▲ 결식아동에게 여름방학 중 지원될 급식. ⓒ 성남시
▲ 결식아동에게 여름방학 중 지원될 급식. ⓒ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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