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한국쉘석유주식회사와 부산 남구 운산초등학교 앞 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에 '옐로 카펫'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옐로카펫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한 곳에서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가 아이들을 쉽게 인지하도록 바닥과 주변 벽을 노란색으로 표시한 교통안전 시설물이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국내 어린이 사망사고 중 교통사고 비율이 44%에 달하고 그 가운데 81%가 횡단보도에서 벌어진 사고"라며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