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재근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 인재근의원실
▲ 인재근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 인재근의원실

16일 제20대 국회 후반기 행정안전위원장에 선출된 인재근 의원은 민주화를 위한 학생운동 대부로 불리는 고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상임고문의 부인이자 오랜 기간 인권운동에 헌신한 재선 의원이다.

인 의원은 1977년 이화여대 사회학과 졸업 후 부평의 봉제공장에 취직,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초대 총무를 지냈으며 1987년 '김근태 고문사건'을 국제사회에 폭로해 남편과 함께 로버트 케네디 인권상을 공동 수상했다.

2011년 김 전 상임고문의 타계후 주변의 권유로 2012년 19대 총선 때 남편의 지역구인 서울 도봉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20대 총선에서는 서울 지역 최고 득표율(60.1%)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19대 국회 전반기는 외교통일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간사), 19대 후반기와 20대 국회 전반기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다.

2012년부터 김근태 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하다.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 인재근 행안위위원장 주요 이력 ▲인천 강화(65) ▲이화여대 사회학과 ▲민가협 초대 총무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 ▲로버트케네디 인권상 수상 ▲19·20대 국회의원 ▲김근태 재단 이사장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장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