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은 12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가꾸기 전문가 토론회를 서울 개남근린공원에서 개최했다. ⓒ 산림청
▲ 산림청은 12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가꾸기 전문가 토론회를 서울 개남근린공원에서 개최했다. ⓒ 산림청

산림청은 12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개남근린공원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 생명의 숲, 산림기술사협회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가꾸기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숲가꾸기가 필요한 주요 도시 외곽 산림정보를 공유했다. 흡수·흡착·침강 등 수목의 기능을 최적으로 발휘하기 위해 상층 수목 솎아베기, 가지치기, 하층목 관리 방안 등도 논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시숲은 도심에 비해 평균적으로 미세먼지는 25.6%, 초미세먼지는 40.9%의 농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도시의 경우 수목의 밀도조절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미세먼지 저감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원활히 발휘될 수 있도록 도시 내·외곽 산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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